안녕하세요, 에디터 쿼리즘입니다. 세상의 모든 이슈를 데이터로 쪼개다.
여러분도 가끔 컴퓨터가 느려진 것 같을 때 '작업 관리자'를 열어보시죠? 저도 최근에 램을 좀 확보해볼까 하고 열었다가 msedgewebview2.exe라는 녀석을 발견했어요. "엣지 브라우저를 켜지도 않았는데 얜 왜 돌아가고 있지?" 하면서 살짝 섬뜩(?) 하더라고요. 저처럼 내가 설치한 기억도 없는 Microsoft Edge WebView2 런타임 때문에 찝찝하셨던 분들, 오늘 제 경험을 바탕으로 속 시원하게 정리해 드릴게요! 🚀
정체가 뭘까요? 나도 모르게 깔린 이유
이름에 'Edge'가 들어가서 당연히 엣지 브라우저랑 한통속일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, 사실 이 녀석은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예요. 가장 대표적인 역할은 Microsoft Office(특히 Outlook) 같은 데스크톱 프로그램에서 HTML, CSS, JavaScript 같은 웹 기술을 부드럽게 띄워주는 렌더링 엔진 역할을 하는 거죠.
우리가 굳이 설치 버튼을 누르지 않았어도 윈도우나 오피스가 업데이트되면서 자연스럽게 딸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. 마치 햄버거 세트를 시켰는데 내가 안 고른 케첩이 여러 개 들어있는 느낌이랄까요? 😅
이거 지워도 내 PC는 무사할까?
결론부터 말씀드리면, "아웃룩 같은 오피스 연동 기능을 자주 쓰지 않는다면 지워도 무방"합니다. 저 같은 경우는 웹 브라우저로 메일을 다 처리하기 때문에 바로 삭제해 버렸거든요. 삭제하고 났더니 은근히 PC 자원이 여유로워지더라고요. 숫자로 한 번 볼까요?
티끌 모아 태산이라고, 굳이 안 쓰는 프로그램에 내 소중한 램을 50MB나 내어줄 필요는 없겠죠? 가끔 CPU를 비정상적으로 갉아먹는 오류가 생기기도 하니 그럴 땐 더더욱 삭제가 답입니다.
확인부터 삭제까지, 1분 컷 가이드
내 PC에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기
작업 관리자에 상시 떠있는 게 아니라서, 확실하게 알려면 윈도우 설정에 들어가야 해요. 윈도우 10이나 11 모두 비슷한 과정이랍니다.
- 키보드에서
Win + i키를 눌러 Windows 설정을 켭니다. - 앱 메뉴로 들어간 뒤, 설치된 앱 (또는 앱 및 기능)을 클릭하세요.
- 목록의 검색창에
webview2라고 입력해 보세요. 여기서 결과가 나온다면 설치되어 있는 거예요.
일시 정지만 원할 때는?
당장 지우기는 겁나고 지금 거슬리는 프로세스만 끄고 싶다면 작업 관리자(Ctrl + Shift + Esc)를 켜서 msedgewebview2.exe를 찾은 다음 '작업 끝내기'를 눌러주면 됩니다. 하지만 이 친구는 은근슬쩍 다시 살아나는 좀비(?) 같은 특성이 있어요. 아예 뿌리를 뽑으려면 다음 강제 삭제 방법을 따라 하셔야 해요.
CMD를 활용한 강제 삭제 비법 💡
가끔 앱 설정에서 삭제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. 당황하지 마시고 제 경험상 제일 확실했던 CMD(명령 프롬프트) 삭제법을 사용해 보세요!
- 먼저 내 PC에서 설치 경로를 찾아야 해요. 파일 탐색기를 열고
C:\Program Files (x86)\Microsoft\EdgeWebView\Application\경로로 들어갑니다. - 거기 보면 숫자로 된 폴더(예: 102.0.1245.30)가 있을 거예요. 그 버전을 기억해 두세요.
- 이제 윈도우 시작 버튼 검색창에
CMD를 치고, 꼭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눌러주세요. - 까만 창이 뜨면 아까 찾은 경로로 이동해야 합니다. 아래 명령어의 숫자 부분을 여러분 PC에 맞게 바꿔서 입력하고 엔터를 치세요.
cd C:\Program Files (x86)\Microsoft\EdgeWebView\Application\버전숫자\Installer - 경로 이동이 성공했다면, 마지막으로 아래의 마법(?)의 삭제 명령어를 입력하고 엔터를 치세요!
setup.exe --uninstall --msedgewebview --system-level --verbose-logging --force-uninstall
이 명령어가 싹~ 지워주는 강력한 주문이랍니다. 실행 후에는 컴퓨터를 한 번 재부팅해 주는 센스, 잊지 마세요!
다시 필요해지면 어떡하죠? (재설치)
사람 마음이 참 갈대 같아서, 막상 지워놓고 나중에 아웃룩을 써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? 그럴 땐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.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의 WebView2 다운로드 페이지에 가시면 언제든지 여러분의 시스템 버전에 맞는 설치 파일을 받아서 클릭 몇 번으로 부활시킬 수 있답니다. 저도 지웠다가 테스트하려고 다시 깔아봤는데, 1분도 안 걸리더라고요. 😉
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
Q. Microsoft Edge WebView2를 삭제하면 인터넷 엣지 브라우저를 못 쓰나요?
A.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! 이름만 비슷할 뿐, 우리가 인터넷을 검색할 때 쓰는 엣지 브라우저의 기능과는 독립적으로 분리되어 있어요. 이걸 지워도 웹서핑은 아무 문제 없이 쌩쌩 잘 돌아갑니다.
Q. 작업 관리자에서 '작업 끝내기'를 했는데 계속 다시 켜져요.
A. 윈도우의 백그라운드 서비스 특성상 연관된 다른 프로그램이 켜져 있으면 좀비처럼 다시 실행될 수 있어요. 이 경우엔 임시방편보다는 본문에서 설명드린 CMD 강제 삭제 방법을 적용하시는 게 가장 깔끔합니다.
Q. CMD에 명령어를 입력했는데 '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'라고 뜹니다.
A. 가장 흔히 겪으시는 실수인데요! 명령어 중간에 있는 버전명(예: 102.0.1245.30)이 사용자 분들의 PC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. 파일 탐색기를 열어 실제 폴더 이름이 숫자로 어떻게 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명령어에 똑같이 반영해 주셔야 합니다.
알고 나면 정말 별것 아닌데, 모를 땐 내 소중한 PC의 메모리를 야금야금 파먹는 귀찮은 존재가 될 수 있어요. 오늘 데이터로 쪼개본 WebView2 런타임 이야기, 도움이 되셨나요? 안 쓰는 기능은 과감히 덜어내고, 우리 다 같이 가볍고 빠른 컴퓨터 라이프를 즐겨봐요! 이상, 여러분의 답답함을 속 시원히 뚫어드리는 에디터 쿼리즘이었습니다. ✨
[이 글은 IT 정보 제공 목적을 위해 작성되었으며, 사용자의 PC 환경이나 윈도우 업데이트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. 시스템 파일 수정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]